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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4 [골프매거진]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이 가진 특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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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hing Special about Titleist Apparel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이 가진 특별함

올해로 론칭 4년차를 맞이한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이 후발주자임에도 골프웨어 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며 트렌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이 순식간에 골프웨어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특별한 원동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최근 부쩍 새로운 골프웨어 브랜드의 론칭 소식을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브랜드로 골프의류 시장에 뛰어드는 기업이 있는가하면 몸집이 큰 패션그룹은 세컨드, 서드 브랜드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이는 골프웨어 시장의 성장에 따른 경쟁의 과열 양상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롯데, 신세계 등 주요 대형백화점에서는 골프웨어 매출이 2013년 약 5퍼센트 대에서 2015년 약 15퍼센트 대 이상으로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고, 2016년에도 이러한 상승곡선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위기가 시장 전체에 형성돼 있습니다.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은 과열된 골프웨어 시장에서 단기간 내에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신생 브랜드임에도 햇수로 불과 4년, 만 3년 만에 골프의류 시장과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입니다. 론칭 초기에는 높은 가격대와 할인을 일체 하지 않는 판매 정책 탓에 일각의 부정적인 시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타이틀리스트 어패럴도 지금까지의 타이틀리스트 용품들이 그랬듯 ‘누구나 갖고 싶은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타이틀리스트 어패럴 측은 “오로지 ‘골프’만을 생각했던 타이틀리스트라는 브랜드의 기조가 바탕이 된 것은 물론, 퍼포먼스와 기능성에 집중하고 흔들림 없이 그 색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원론적이고 추상적인 말처럼 들리지만 그 이면에는 브랜드가 고수하고 있는 원칙과 철저한 개발 프로세스,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오롯이 함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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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아이덴티티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타이틀리스트의 정체성과 독특한 소비자 타깃은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에 잘 나타납니다.
먼저 ‘필드 위에서 골퍼가 가장 편안하고, 안정된 스윙으로 최상의 퍼포먼스를 내도록 돕는 골프웨어’를 기본 콘셉트로 하고 있으며, ‘시리어스 골퍼(Serious Golfer)’를 타깃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타이틀리스트가 정의하는 시리어스 골퍼란 ‘자신의 스코어 향상을 위해 시간과 비용, 그리고 노력을 아끼지 않는 열혈 골퍼’를 의미합니다.
타이틀리스트 어패럴 역시 이러한 유형의 소비자를 주 타깃으로 한 시장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봤고, 퍼포먼스를 추구하면서 ‘프리미엄’까지 더한 골프웨어로 그 시장을 공략했습니다. 이처럼 확고한 정체성과 지향점은 우수한 제품 퀄리티와 시너지를 발휘,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이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은 초석이 됐습니다. 결과는 수치가 말해줍니다.
단기간임에도 2013년 론칭 이후 2015년까지, 3년 평균 60퍼센트의 매출 성장률을 꾸준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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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 추구하는 투어 밸리데이션
타이틀리스트는 브랜드 설립 초기부터 투어와 투어 선수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선수들을 통해 제품력을 보여주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을 개발할 때도 선수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렴하며 선수와 함께 제품을 개발해가는 특별한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타이틀리스트는 이러한 제품 개발 시스템을 ‘투어 밸리데이션(Tour Validation)’이라고 표현하는데,타이틀리스트 어패럴도 이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타이틀리스트 소속 선수들과 본사의 리더십팀, 의류기획팀, 디자인팀이 공동으로 한 프로젝트팀을 운영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제품에 필요한 기능들을 구현해내는 것입니다.
투어 밸리데이션을 기반으로 한 ‘투어 시딩 프로세스(Tour Seeding Process)’도 특별함을 더하는 요소입니다.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이 공식적으로 론칭하기 전인 2012년부터 심현화, 김병준 등 총 4명의 선수들에게 먼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프로토타입 어패럴을 제공해 그들이 투어 현장에서 느꼈던 점들을 제품에 반영, 선수들이 원하는 기능과 디자인, 소재 등에 대해 1년여 간 집중적인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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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볼과 클럽 개발을 넘어 의류 개발까지 이러한 시스템을 적용한 건 이례적입니다. 그만큼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의 두드러지는 특별함은 투어 밸리데이션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들은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과 끊임없는 연구 및 검토를 통해 이뤄지는데, 특히 선수들의 피드백이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선수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빼놓지 않습니다. 선수들이 본사를 방문해 진행하는 미팅은 물론, 투어 현장에서도 지속적인 논의가 이어집니다. 이처럼 철저하고 정성어린 일련의 과정들은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이 론칭 초기부터 지금까지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골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원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에 대한 선수들의 생각

김병준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은 정말 골프를 위한 하나의 장비라는 생각이 든다. 모든 제품이 골프를 하는데 있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선수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만족스럽다.
일례로 여름 하의가 퍼팅 시 앉았다 일어날 때 땀 때문에 붙는 경우가 있어 의견을 전달했는데, 다음 시즌에 바로 통기성과 신축성이 한층 강화된 소재를 적용해 하의를 제작하더라.”
 
KPGA 코리안 투어 프로 김병준

이동민

“골프 어패럴은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에도 영향을 미친다. 스윙도 편해야 하고, 계절에 맞게 보온성도 필요하면서 가벼워야 스윙하는 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은 신축성이 좋고 특히 생활 방수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좋지 않은 날씨에서도 컨디션을 좋게 유지해준다. 예전에 비옷이 소재가 두껍고 통풍이 안 된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바로 가벼우면서도 얇고, 통기성이 좋은 제품으로 새롭게 개발하는 것을 보고 놀라웠다.”
 
KPGA 코리안 투어 프로 이동민

정연주

“어패럴도 골프 장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은 골퍼들이 바라는 기능성은 물론이고 디자인까지 놓치지 않았다.
특히 여성 골퍼들이라면 옷을 타이트하게 입는 편인데, 그러면 기능성이 떨어지는 불편이 있을 수 있었다. 하지만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은 슬림하면서도 기능성이 높은 제품이기 때문에 여성 골퍼들에게도 적극 권유하고 싶다.”
 
JLPGA 투어 프로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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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는 사람들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아쿠쉬네트 코리아 본사. 제품 기획부터 완성까지, 타이틀리스트 어패럴 내부에서는 치열하고 끊임없는 회의가 이뤄집니다. 선수들의 피드백은 물론 실제 판매량, 시장 트렌드 등 다양한 요소를 분석하고 시즌을 구성할 제품의 생산과 판매에 대한 모든 기획을 진행합니다. 이어 제품을 디자인하고 골퍼들에게 최고의 퍼포먼스와 쾌적함을 전할 수 있는 소재 및 기능의 적용이 이어집니다. 특히 한국에서 유통되는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의 모든 제품은 한국 자체 디자인팀이 완성한 결과물입니다. 
디자인팀과 함께 전문 패턴사도 있는 것도 특징. 본사내에 전문 패턴 설비를 갖추고 자체적으로 많은 디자인을 시도함으로써 더욱 다양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해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전문 인력의 기획 및 디자인을 자체 보유한 것은 물론, 초기 디자인에서 모델 피팅과 QC 퀄리티 체크까지 모두 함께 논의해 나가면서 제품 퀄리티 향상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제품 생산이 완료되면 마케팅을 바탕으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차례입니다. 제품의 질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제대로 알리지 못하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마케팅팀에서는 단독 매장의 구성뿐 아니라 마케팅 자료 제작, 홍보, TV 방송, 광고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칩니다.
마지막으로 최종 제품을 가지고 다시 한 번 선수들과 미팅을 갖습니다. 계약 선수의 경우, 다음 시즌에 착용할 옷에 대한 설명을 듣고 스타일 제안을 통해 최종 선택을 하는 작업을 거칩니다.

타이틀리스트 어패럴 제작과정

기초 자료 조사
시장, 트렌드, 소비자 추세 등 외부요인 및 지난 시즌 세일즈와 제작 과정, 판매 추세, 내부 평가, 선수들의 피드백 등을 모두 더한 내부요인에 대한 조사 진행
플래닝
유통채널, 소비자 타깃, 제품의 수량, 품목, 스타일, 디자인, 가격 등 새로운 시즌을 구성할 제품의 생산과 판매에 대한 모든 기획 진행
디자인 & 샘플링
기획 단계에서 도출된 기준을 바탕으로 제품 스케치 및 원단 선택 진행, 스케치 선택 및 샘플 제작 진행, 샘플 품평 후 제품 제작 지시
오더
결정된 샘플을 바탕으로 제품 품질에 대한 최종 검수(QC) 진행 후, 실제 옷감을 사용한 최종 샘플 제작 및 확인 단계 진행.
모두 확인되면 제품 제작 시작
마케팅
제품이 생산되면 마케팅 활동을 위한 카탈로그, 광고 등 마케팅 자료 제작 및 배포
선수지원
계약 선수들과 시즌 중 착용할 의류 품평 및 선택 진행.
타이틀리스트의 투어 코디네이터가 사무실과 투어 현장을 오가며 커뮤니케이션 담당

 

본부장Mini Interview (타이틀리스트 어패럴 천석우 본부장)
“새로운 트렌드 이끄는 타이틀리스트 어패럴”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의 출시 후 4년간 소비자들이나 시장의 변화가 있었나.
기존 골프 어패럴 시장은 플레이에 필요한 퍼포먼스적인 요소보다 패션성을 강조하는 브랜드가 많았다고 생각한다. 2013년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이 프리미엄 퍼포먼스라는 새로운 제품들로 론칭한 이후 많은 브랜드들이 플레이에 중점을 둔 제품들로 변화했고, 신규 브랜드들도 론칭되기 시작했다.

실질적인 판매량의 추이에서 특이한 점이 있다면.
현재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은 투어핏(Tour Fit) 라인과 플레이(Play) 라인 두 가지로 전개되고 있다.
투어핏 라인은 블랙, 레드, 화이트, 실버, 그레이 다섯 가지 컬러로 이뤄졌는데, 타이틀리스트만의 아이덴티티를 더 강하게 느낄 수 있다. 이런 점 때문에 투어핏 제품군의 판매가 좋은 편이다.

향후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의 목표는.
처음과 같이 열정적인 골퍼들에게 최고의 퍼포먼스, 최고의 퀄리티를 제공하며, 어패럴도 하나의 장비처럼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타이틀리스트 어패럴 멤버들의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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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기존에 사용했던 타이틀리스트 용품과 같은 퍼포먼스와 퀄리티, 일관성을 느낄 수 있고, 골프 의류도 하나의 장비로 생각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타이틀리스트 어패럴 마케팅팀 박성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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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디자인할 때 브랜드의 콘셉트와 제품을 직접 경험하는 고객의 이미지를 생각한다. 타이틀리스트에서의 디자인은 프로 선수들의 의견에 많은 주안점을 둔다.”

타이틀리스트 어패럴 디자인팀 윤여진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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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의 상의 패턴은 몸통 스윙을 위주로 하는 동체 패턴이 주류를 이룬다. 하의 패턴의 경우 앉았다 일어서는 동작의 반복성을 고려해 슬립한 입체 패턴을 활용한다.”

타이틀리스트 어패럴 패턴실 조병석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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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에서는 디자인적으로나 패턴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고 있다.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몇 단계의 제품 안정성에 대한 테스트도 거치고 있다.”

타이틀리스트 어패럴 상품기획팀 진일훈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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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과의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의견을 나누며 더욱 나은 제품을 만드는 동시에 선수들에게는 더 만족스러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쿠쉬네트 리더십팀 남우조 사원

글 | 성승환    사진 | 김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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