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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앰버서더 유소연 프로

LPGA 메이저 챔피언 유소연 프로의 검증된 전략과 인사이트를 통해,
필드 위에서 더욱 안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완성해보세요.

스윙 교정은 단순히 볼을 똑바로 보내는 과정에 그치지 않습니다. 교정 과정에서는 본능적으로 나타나는 보상작용으로 인해 새로운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구질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레슨을 받을 때에는 당장의 결과보다는 교정을 통해 어떤 변화가 뒤따를 수 있는지를 예측하고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운스윙의 이상적인 흐름은 하체가 먼저 리드하고, 그 뒤를 팔이 따라 내려오는 형태입니다. 그러나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흔히 범하는 오류 중 하나는 백스윙 이후 머리가 먼저 앞으로 쏠리는 동작입니다.

이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발을 모은 상태에서 백스윙을 한 뒤, 왼발을 딛고 지면을 미는 힘을 느끼며 상체가 자연스럽게 따라오도록 하는 훈련이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방법은 하체의 움직임을 활성화하여 안정적인 스윙을 이끌어내 줍니다.

2009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길어지는 연장전 속에서도 유소연 선수는 매치 상황마다 흔들림 없는 셋업으로 안정적인 샷을 이어갔습니다. 긴장감이 극에 달했던 순간에도 자신만의 루틴을 지키며 일관성을 유지한 것이 승부의 흐름을 자신 쪽으로 가져온 원동력이었습니다.

긴장된 상황에서 침착함을 유지하는 비결은 결과가 아닌 과정에 집중하는 마음가짐에 있습니다. 또한 긴장되는 순간에 샷을 준비할 때는 그립이 과도하게 크로스 되지 않도록 중심을 맞추고, 어깨와 골반, 다리, 발의 정렬을 올바르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긴장하는 경우에 습관적으로 나오는 스탠스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긴장할 때마다 왼발이 뒤로 빠진다면 일부러 좀 더 앞으로 놓는 등 본인만의 정해진 루틴을 지켜 나가는 것이 모든 순간에 샷의 일관성을 높이는 핵심입니다.

2020년 기아자동차 한국 여자 오픈의 우승을 결정짓는 순간, 유소연 선수는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발휘했습니다. 깊은 벙커에서 체중을 왼쪽에 두고 모래 폭발을 활용한 샷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었고, 그 안정적인 플레이가 결국 우승을 확정짓는 결정적인 장면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진 침착함과 안정감이 유소연 선수의 진가를 보여준 순간이었습니다.

벙커샷은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영역입니다. 흔히 ‘공 뒤 2cm를 가격한다’는 이론도 도움이 되지만, 체중이 뒤로 남아 있는 상태에서 이를 실행하면 오히려 클럽이 모래를 깊게 파고들며 볼이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체중을 왼쪽으로 이동시키면서 공 뒤를 가격해야 모래 폭발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며, 이를 잘 훈련한다면 한 번에 벙커를 벗어나는 샷을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17년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을 향한 여정에서 유소연 선수의 어프로치는 단연 돋보였습니다. 클럽페이스 각도를 정교하게 조절하여 그린에 볼을 정확히 안착시켰습니다. 이 정밀한 어프로치가 마지막까지 승부를 이어간 힘이었습니다.

어프로치에서는 클럽페이스의 각도 조절이 핵심입니다. 페이스를 열면 탄도가 높아지고 스핀이 증가하여 런이 줄어들며, 샤프트를 많이 기울일수록 낮은 탄도와 함께 더 많은 런이 발생합니다.

동일한 스윙이라도 목표하는 그린 지점 근처 지형이 평지인지, 오르막인지, 내리막인지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지므로 상황에 맞게 라이를 보고 선택과 조절을 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같은 대회에서 유소연 선수의 흔들림 없는 멘탈도 돋보였습니다. 유소연 선수는 우승 여부를 앞두고 볼이 해저드에 빠질뻔한 긴장되는 상황 속에서도 ‘이 샷을 어디로 보낼 것인가’라는 과정 중심의 사고로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결국 결정적인 순간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해냈습니다. 과정에 몰입하는 멘탈 관리가 곧 메이저 챔피언을 만든 핵심 포인트였습니다.

멘탈 관리 역시 골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중요한 순간일수록 ‘버디를 해야 한다’와 같은 결과 중심의 생각보다는 ‘어떤 샷을 할 것인가’, ‘어디에 공을 보낼 것인가’와 같은 과정 중심의 사고가 긴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티잉 그라운드에 섰을 때에는 목표 지점을 설정하여 샷을 하고, 아이언은 공 뒤를 정확하게 맞추겠다는 목표를 가지며, 어프로치는 공의 안착 지점, 퍼팅에서는 거리 혹은 홀컵 자체에 집중하는 등 특정 포인트를 목표로 설정해야 흔들림 없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장 설득력 있다고 느끼고 실제로 따라 할 수 있는 선수의 스윙을 선택하여 깊이 있게 연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양한 채널을 무분별하게 따라가기보다는 하나의 기준을 정하고 꾸준히 연습하는 과정이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성과로 이어집니다.

Q. 여러분은 유소연 프로의 스윙 팁 중 어떤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나요?

0/1,000
댓글 14
li******@naver.com

다운스윙 스텐스 영상 입니다 열심히 연습해서 따라 해보께요~~~

2025-10-20 09:52
er*****@naver.com

오랫만 에 뵙습니다 현장 레슨 유익하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10-20 07:49
al*********@naver.com

아름다운 스윙 부드럽고 깔끔하게 넘어가는 피니시 가 인상적이다

2025-10-18 11:25
h1******@naver.com

다운스윙순서와교정 감사드립니다

2025-10-17 20:50
a0***********@gmail.com

골프가 잘돼다가도 안될때 기본부터 체크 그립과 셋업 그리고 스윙시작 테이크빽 체크하라는 말과 그린주변 벙커 샷이 취약했는데 체증이동하라는말과 골프는 멘탈게임인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집중해야된다는말이 너무 인상 깊었네요~ 좋은 피드백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5-10-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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